제주도농아복지관, ''색과 마음이 통하는 자리로의 초대' 진행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색과 마음이 통하는 자리로의 초대'가 그것.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오원국)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농아인들의 예술분야에서의 활동 모습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한국농아인미술협회 회원 오정환·김교생·김진규·박상덕·방두영·심정환 작가 등 6명이 참여한다.
오원국 관장은 "중증청각장애인이 문화예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어렵다"며 "농아인들이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서 미술계에서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시장은 한국화, 서양화, 도예 등 총 37점으로 채워진다.
개막은 25일 오후 2시며, 참여 작가와 관람객과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문의)064-711-9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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