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출신 가수 혜은이의 노래가 흐르는 '문화 올레길'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혜은이 생각를 중심으로 '감수광'노래비 설치 등 문화 올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지난 23일 혜은이를 도지사실에서 만나 '혜은이 마케팅'을 통한 칠성로와 지하상가 등 구도심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문영희 일도1동장, 강창화 제주예총회장 등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지사는 혜은이의 생가 주변인 칠성로아케이드상가 등에 올레꾼들이 지나가면 노래가 흐르는 '문화 올레길'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