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124세대, 84㎡ 424호 세대 ...1억7400만~2억1700만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용태)는 서귀포 제주 혁신도시에 공공분양주택 548세대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A3블록은 작년 5월 분양을 마친 A1블록에 이어 LH가 두 번째 선 보이는 공공분양주택으로 74㎡ 124세대, 84㎡ 424호 세대 등이다.
A3블럭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서귀포 기존시가지와 신도심 사이에 위치해 혁신도시 자체 인프라 이외에 인접한 서귀포시 2청사와 대형마트, 도서관, 버스터미널, 월드컵경기장 등 신도심의 다양한 생활편익시설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산간도로, 일주도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한라산과 고근산, 범섬 등의 경관을 볼 수 있는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분양가격은 지난 해 공급한 A1블록과 비슷한 세대당 1억7400만~2억1700만원이다.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세대당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지원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특별 및 일반(1∼3순위) 공급신청을 받는다. 청약 미달 세대는 다음달 5일 무순위 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청약신청은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접수한다. 다음달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다음달 27~29일 한다.
분양사무실은 혁신도시내 A3블록 건설현장 인근에 25일 문을 연다. 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실(064-720-107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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