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다음달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항공운임을 77%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각 대학별로 실시되는 논술고사 등 대학입시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이동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제주항공은 수능이 끝난 다음날인 다음달 8일부터 12월20일 사이에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77% 할인해 준다. 또 동반고객 1인에게는 50%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2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는 수험생과 동반고객 1인에게는 50% 할인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행사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 출발편에 한하며, 연말연시 기간인 오는 12월30일부터 내년 1월1일, 설 연휴 기간인 내년 1월29일부터 1월31일까지는 제외된다.
항공권 예매는 다음달 4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다. 단, 동반고객은 수험생과 함께 출발해야 하며, 예약 및 결제도 같이 진행해야 할인받을 수 있다. 탑승당일 반드시 수험표를 카운터에 제시해야 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