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호텔 ‘빠레브’는 사업비 318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강정동 3868㎡ 부지에 204개 객실과 부대시설로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연회장, 식당 등을 갖춘 관광호텔로 지난해 9월 착공됐다.
호텔 빠레브의 건립으로 75명 이상 채용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0명은 정규직이고, 나머지는 위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호텔 빠레브 건설 및 시설투자(건설비용 약 267억)로 도내에 총 453억15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314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부터 사업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연간 5423명의 관광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관광소비액은 연간 5억8500만원으로, 연간 50억원의 생산파급 효과와 25억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 15명의 고용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학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과장은 “‘호텔 빠레브’의 개장으로 외국관광객 수요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의 효과와 더불어 신서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 빠레브는 올해 7월 17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약 37억 8000만원의 조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