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상대회 진행.프로그램 만족해요"
"글로벌 제상대회 진행.프로그램 만족해요"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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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올해 대회 참가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3년 만에 열린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이하 제상대회)에 참가한 제주출신 국내.외 상공인들이 대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지난 3~5일 열린 제상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6%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22일 밝혔다. 제2회 제상대회 만족도(82.6%)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

제상대회의 취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4.5%가 공감한다고 답했으며, 81.4%의 응답자는 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부터 새로 도입한 온라인 사전 등록 시스템과 현장 발권 서비스, QR코드를 활용한 네임텍 정보 조회 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도 82%로 높았다.

참가자들은 행사 진행 만족도(72.7%), 진행 요원 만족도(80.4%), 회의시설 만족도(91.6%) 등도 비교적 높아 호텔 2층과 8층으로 구분된 대회 진행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앞서 열린 두 차례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부터 제주상의에 자체 대회 사무국을 설치, 철저한 준비와 진행요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 것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창조산업포럼을 비롯해 환영리셉션, 개회식, 기조강연, 기관설명회, 폐회식 등 대부분의 행사에 대한 만족도는 80%를 웃돌았다.

또 특별행사로 진행된 ‘융복합 제주 마이스 세미나’와 ‘LINC사업 세션’, ‘제주 IP페스티벌’은 73~79%의 만족도를 보여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제주 글로벌 마켓’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에 대한 만족도 역시 68.6%, 66.6%로 나타나 비교적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 가운데 85.7%는 다음 제상대회에도 참가하겠다고 밝혔으며, 주변에 제상대회를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85.6%로 분석됐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새로운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만족도와 함께 다음 대회 참가 의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차기 대회에는 더 많은 상공인들의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조사결과에 나타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 제상대회가 명실공히 제주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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