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위원회 회의개최, 집중논의
서귀포시는 해양웰빙시티 서귀포 청정바다와의 만남이라는 해양축제와 역사와 설화의 도시 서귀포, 그 영생불멸 도시의 신비라는 불로초 축제를 연계해 현재 서귀포칠십리축제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회의를 개최, 이 같은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시는 우선 서귀포해양축제(서귀포칠십리해양축제)와 서귀포불로초축제(서귀포칠십리불로초축제) 2가지 안에 대해 명칭을 축소,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 검토해 선정할 방침이다.
우선 해양축제는 청정해양 수산자원을 활용하고 관내 12동 마당놀이 등 제주특유의 향토문화예술 프로그램배치로 정체성 확립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명침이 너무 평이, 관광객에게 호기심을 유발시키는데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불로초축제는 타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관람동기를유발할 수 있는 반면 역사-불로초-건강&웰빙-문화적 동질성 구현의 장으로 정체성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시가 칠십리축제 명칭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생태도시서귀포블란디축제, 서귀포 문화예술제, 서귀포바당산호축제, 서귀포여름바다축제, 서귀포오렌지페스티벌, 서귀포생태관광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 등 다양한 명칭들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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