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수경, 제주도선수단 최다 메달기록(36개) 갱신
전국최전 최다메달까지 6개 남아
전국최전 최다메달까지 6개 남아
역도의 간판 김수경(29.여.제주도청)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이 갖고 있던 최다 메달기록인 36개(금메달31개, 은메달4개, 동메달1개)를 갈아치웠다.
김수경이 처음 메달을 기록한 것은 중앙여고 1학년 시절인 2001년 제84회 충남체전, 당시 여고부 58㎏급에 출전하며 대회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역도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후 매년 체전마다 3개의 메달을 보탰다. 지난해 대구체전에서도 3개의 메달을 보태며 다이빙의 강민경 선수가 갖고 있던 최다 메달기록인 33개를 갱신했다.
이제 김수경의 체전 최다 메달 기록의 갱신. 역도의 김태현이 갖고 있던 45개까지 단 6개만 남은 셈이다.
김수경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금메달을 따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체전 최다 메달 기록 갱신과 관련해서 김수경은 “체전전에 다리가 아팠던 적이 있다”며 “일단 할 수 있는데다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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