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학생 10년간 30% 감소
제주지역 대학생 10년간 30% 감소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3.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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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7명에서 6053명

제주지역 대학생 정원이 10년간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유기홍 의원(민주당)이 자료집 ‘대학구조개혁정책의 평가와 전환’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전국 대학 정원은 10만7278명 감소했다. 2003년과 비교했을 때 16.4% 줄어든 셈이다.

16개시도 가운데 전남과 경북이 가장 높은 감축률(31.5%)을 보였고 제주(29.9%), 전북(28.9%) 순이었다. 제주의 경우 2003년 대학 정원이 8637명에서 2013년 6053명으로 2584명 줄었다.

유기홍 의원은 “지방대 정원만 줄이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향후 대학구조개혁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식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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