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오헌봉 유성건설 회장 흉상 건립
제주대, 오헌봉 유성건설 회장 흉상 건립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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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오헌봉 유성건설 회장을 공을 기리기 위한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제주대 제공.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21일 교내 사슴동산에서 대학발전에 공헌한 유성(有晟) 오헌봉 유성건설 회장(69, JIBS제주방송 부회장)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대학 발전을 위해 고액의 기금을 낸 오 회장의 공적을 알리고 뜻을 기리기 위해서다.

오 회장은 1998년부터 대학발전기금과 BK21ㆍ누리사업 대응자금 등으로 지금까지 총 15억여원을 제주대에 쾌척했다. 이에 앞서 제주대는 그의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실천정신을 기려 2006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허향진 총장은 제막식사를 통해 “오헌봉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존경스러운 분”이라며 “이번 흉상은 제주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사회봉사의 정신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제막식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흉상을 세워준 모교 제주대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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