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호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의회가 개원해 의정활동으로는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된다”며 “그동안 교육위원회는 지방교육자치 정착과 국제화 시대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에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교육위원회가 관심을 갖고 있던 정책과 문제가 되었던 현안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시정되었는지 총결산하는 감사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학생의 창의.인성교육, 교직원의 청렴성과 전문성 강화, 학교 안전망구축,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교육환경 개선, 특성화고 체제개편 등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해온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어 “감사위원회 감사결과에 대한 논란과 인조잔디운동장 논란, 자유학기제, 역사교과서 논란 등 이 모든 의혹과 문제점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행정질문 등을 통해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제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들이 제대로 준비되어 추진되고 있는지와 사업의 타당성과 적절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감사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된 사업성과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토대로 2014년 예산(안) 심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문석호 교육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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