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투자 문제와 투자진흥지구제도 개선 집중 점검"
"중국인 투자 문제와 투자진흥지구제도 개선 집중 점검"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우 문화관광위원장

▲ 안동우 문화관광위원장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의회가 오는 22일부터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안동우 문화관광위원장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20일 밝혔다.

안동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은 “민선5기 도정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외국인 관광객 200만을 넘어서는 등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급속히 밀려오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예산안 심의를 통해 그동안의 과정을 살펴보고 사업수립과 집행에 역점을 두고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현 도정에 대한 마지막 감사로써 문화관광 분야의 각종 역점 공약사업들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의 만큼 행정절차의 미비점과 불공정성, 사업타당성이 적은 기관장 실적위주의 사업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올 한 해 최대의 논란이 되었던 중국인 투자와 투자진흥지구 제도개선, 토지비축의 문제 등을 비롯해 문화정책의 최대의 공약이었던 탐라문화권 사업의 중도하차, 가마오름 진지동굴매입, 중국여유법에 의한 관광패턴의 변화 등 도정의 현안 추진사업들을 심층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도정질문 등을 통해 정책적 제도개선 사항들에 대해 정확한 답변과 추진여부를 확인하겠다”며 “특히 내년 예산심사와 관련해서는 타당성이 결여된 사업과 실적 쌓기의 공약 추진 등 예산낭비 요인이 없도록 도민의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