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특혜사업 및 도지사 공약 사업 검토"
"각종 특혜사업 및 도지사 공약 사업 검토"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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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

▲ 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의회가 오는 22일부터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20일 밝혔다.

하민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행정시장 직선제와 재선충 확산, 일관되지 않은 인.허가 행정 등으로 도정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긴축재정을 통해 지방부채 상당부분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지출돼야 할 예산까지 줄이다보니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하 위원장은 “특히 도지사는 공약사업이라며 무리하게 예산을 배정해 추진하고 있어 언제든지 지방채는 증가할 수 있는 사안이다”며 “이에 각종 특혜사업과 도지사의 공약이라는 이유로 집행부가 무리하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이어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클린하우스 문제와 주차문제는 그 해결방안을 반드시 마련토록 하겠다”며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환경도시위원회 소관부서의 주요정책 목표인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균형 있는 도시기반 구축, 수자원의 보전 등과 정책목표에 대비해 각 세부사업의 적법성, 적실성, 예산규모, 성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사업 예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행정시 관련 예산은 행정시 사업 집행의 효율성과 적절성,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심층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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