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전반적 행정업무 적정성 여부 중점 점검"
"사회문제 전반적 행정업무 적정성 여부 중점 점검"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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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행정자치위원장
▲ 김용범 행정자치위원장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의회가 오는 22일부터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김용범 행정자치위원장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20일 밝혔다.

김용범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민선5기 도정이 출범해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는 시점에서 시행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5기 제주도정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서 그동안 제주도정이 추진해 온 정책과 현안사항 및 사회적 이슈 등 전반적인 행정업무의 적정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겠다”며 “특히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하여 행정시장직선제 논의가 적절했는지, 행정시에 대한 기능과 권한 강화가 제대로 되었는지 여부 등을 세밀하게 들여다 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과제 추진상황과 우근민 제주도지아 공약사업의 이행여부 점검도 철저히 하겠다”며 “재원조달 계획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추진된 사업과 사업타당성이 결여된 기관장의 업적 쌓기 공약사업 등을 면밀히 살펴 예산낭비 요인을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제주사회의 반목과 갈등, 공사추진 과정의 문제점,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 보전여부와 공유수면매립 승인 부관에 대한 이행여부, 4.3문제의 해결 등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중앙의 논리가 아닌 도민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춰 집행부의 각성을 촉구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제주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특히 공무원 청렴과 행정윤리에 대한 부분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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