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의회가 오는 22일부터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방문추 제주도의회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20일 밝혔다.

방문추 제주도의회 부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의원 임기 마지막 감사로 4년 동안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대한 총결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에 그동안 집행부가 추진한 정책 사업들을 집중 분석해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사업의 지속성과 수정 및 폐지를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부의장은 “특히 주민들의 삶의 질과 권익에 반하는 사업 및 예산집행과 법령 및 자치법규에 어긋나는 행정 행위는 없었는지 심도 있게 감사 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육성과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교육비전에 대해 각 정책 과제별 추진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재정투자의 효율성과 정책의 차별화를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부의장은 또 “지방재정을 고려해 투자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면밀히 분석 평가하고 중장기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