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획득은 실패…19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 시작
[인천=제주매일 허성찬 기자] 체전 첫날 제주선수단은 축구, 사이클, 역도, 테니스 등에서 선전했으나 메달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축구 남고부에 출전한 오현고 대표팀은 대구공업고와 3-3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서 4-1로 완파하며 8강에 안착했다. 오현고는 오는 20일 인천 대건고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여고부 역도 58㎏급 채유림(제주여고2)은 인상 75㎏, 용상 92㎏을 들어올리며 합계 167㎏으로 5위를 기록했다.
또 63㎏급 송지은(남녕고1) 인상 77㎏, 용상 85㎏을 들어올ㄹ며 합혜 162㎏으로 9위를 기록했다.
사이클 2㎞ 개인추발의 박윤희(영주고2)는 2분58초436의 기록으로 예선 12위를, 박윤희·박윤경(영주고1) 자매가 출전한 단체스프린터에서 1분19초560의 기록으로 예선 11위를 기록했다.
11년만에 출전한 테니스에서는 남대부 개인단식의 박성균(제주대1)이 충국 함기원을 2-0으로 누르며 8강에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다.
대회 둘째날인 19일에는 수영, 역도, 복싱 등 24개 종목에 출전해 15개 내외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개막식에서 제주선수단은 첫 번째로 입장하며 내년 체전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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