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페스트,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채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10월은 문화의 달이다. 또한 이번 주말(18~20일)은 '문화주간'이라 도내 곳곳에서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젯페스트(18~20일).
여행과 페스티벌이 결합한 '젯 페스트'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시청소년야영장 등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메인행사인 '젯 스테이지' 무대에는 뜨거운감자, 사우스카니발, 장필순, YB, 빈지노 등이 오른다. 이밖에도 제주의 곳곳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인 '젯 익스피리언스',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젯 미드나잇'도 준비됐다. 문의)070-4122-2534.
▲프린지 페스티벌(1~19일).
행사 막바지로 접어든 '2013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제주시 삼도2동 한짓골 일대(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페스티벌은 '프린지 시네마', '프린지 씨어터', '프린지 올레걷기', '프린지 아트로드', '프린지 아트마켓', '아트워크'등 끝나는 날까지 관객들을 맞이할 차림표는 풍성하다. 문의)064-748-0331~2.
▲삼성혈 문화의 거리 축제(19일).
'탐라 천년의 시간을 거닐다'를 주제로 한 2013 삼성혈 문화의 거리 축제가 삼성혈과 제주성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삼성신 출연, 사냥행진, 벽랑국 공주와 만남과 일도·이도·삼도동 유래 재현 한마당 잔치 등이 펼쳐진다. 참여·체험 프로그램인 추억의 류 사진콘테스트, 감물을 이용한 손수건 만들기, 삶은 계란에 계란캐릭터 만들기 등도 마련됐다.
▲휴휴페스티벌 (18~20일).
천연염색과 슬로푸드를 주제로 한 '거문오름 휴휴(Hue·休) 페스티벌'이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거문오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감물과 쪽물 염색 체험을 비롯해 블랙푸드와 로컬푸드 퓨전음식, 꽃차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하몽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체험, 야생마 사파리, 천연치즈 만들기, 제주흑도자기 만들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064-740-6971.
▲우도땅콩축제(19~20일).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일대에서는 '우도땅콩축제'가 마련됐다. '우도엔 땅콩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축제에서는 '우도엔 미스&미스터 선발대회', '퓨전국악', '불꽃놀이', '화합의 한마당' 등이 열린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