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ㆍ경찰청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폭력서클 일진회 실태 조사 결과가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교사와 학생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실태 파악 및 근절 분위기 확산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23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학생들의 등교시간 동안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지방경찰청 각 지역 파출소. 그외 협력단체들과 함께 홍보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이어 오후엔 도교육청과 지방경찰청 공동 주최로 학교폭력 예방. 근절 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학교폭력 실태 및 예방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학교폭력은 교사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관심이 우선 필요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교육부 차원에서 실시할 설문조사 및 학교폭력근절추진 협의체 구성. 학교폭력 전문상담 교사 배치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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