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만년적자 노선’ 하반기
제주시 외곽지역에 공영버스가 추가 투입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올해 공영버스 8대를 추가 확보해 적자가 누적되는 시외곽 결손노선 4곳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버스 구입 예산 7억3800만원을 올 1회 추경에 편성,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제주시는 2003년 9월부터 공영버스 17대를 도입, 현재 7개 노선에 투입해왔다.
제주시가 공영버스 운행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버스업체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적자노선 운행을 기피, 결행사태가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의회에서 관련예산이 승인될 경우 올 8월 버스노선 조정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이들 차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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