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접어든 '제주프린지페스티벌'... 마지막 까지 '후끈'
막바지 접어든 '제주프린지페스티벌'... 마지막 까지 '후끈'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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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지난 1일 개막해 쉼 없이 달려온 '2013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사)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박경훈)이 주최하고 2013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9일까지 제주시 삼도2동 한짓골 일대(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고 있다.

특성화된 소규모 영화제인 '프린지 시네마'에서는 문숙희 감독의 '돌꽃'과 이홍기 감독의 '후쿠시마의 미래'가 상영된다.

영화는 17일 오후 7시 옛 소라다방에 위치한 '3프레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며, 영화가 끝난 후 문숙희 감독과의 대화도 준비됐다.

연극과 실내악 등을 18일 프린지 씨어터에서는 '살거스'와 '뚜럼브라더스'가 참여한다.

살거스는 이날 연극과 저글링, 무용 및 마임을 복합시킨 새로운 예술퍼포먼스를 선보일 참이다. 제주어 노래를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지키고자 하는 뚜럼브라더스는 이날 어떤 내용으로 관객들과 소통할지 기대된다.

이들의 공연은 18일 오후 7시 삼도2동주민센터 맞으편에 위치한 예술공간 오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1만원.

폐막날인 19일에는 '아듀 2013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준비됐다.

아마추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야외공연 프로그램인 '아트로드', 수제공방·아트공방 등 다양한 품목들의 마켓이 준비된 '아트마켓',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가들이 선보이는 거리미술관인 '아트워크'등 끝나는 날까지 관객들을 맞이할 차림표는 풍성하다.

문의)064-748-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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