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책축제 ‘책들의 가을소풍’...19~20일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오는 19~20일 신산공원과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일대에서 제7회 제주책축제가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중등국어교육연구회(회장 변성구)와 제주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회장 고진숙)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책들의 가을 소풍'을 주제로 내걸었다.
축제에는 도내 공공도서관과 학교 도서관, 독서 단체 및 연구회, 학교 등 37개 단체가 다양한 콘텐츠를 들고 강연, 특별전시, 공연, 체험, 책 교환 코너를 장식한다. 설화극과 그림자극, 인형극 등으로 확대 편성된 공연마당이 특히 반갑게 동심들을 기다린다.
개막식을 겸한 ‘울림 마당’은 19일 오후 4시부터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뒤뜰에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난타 공연과 시낭송, 내 마음을 울린 한 권의 책, 남과 북의 전래동화와 제주어 노래를 만날 수 있다. 꾸준히 독서하는 학생과 가족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10대를 위한 인문학 교실’에서는 『철학이 필요한 시간』의 저자 강신주씨가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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