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무한봉사회. ‘세상 밖으로 야외 나들이’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따뜻한 소통을 나눌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및 살레시오의집 원생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평소 야외 나들이가 어려운 원생들의 손을 잡고 에코랜드에서 함께 숲속 기차여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푸른 자연을 벗 삼아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장애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여순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일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들과 동반자적인 관계를 통해 나눔과 베품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청 무한사랑봉사회는 지난 2000년 1월 구성됐으며 매월 1회 첫째 주 일요일에 장애인시설(창암재활원, 살레시오의 집)을 방문, 목욕봉사, 환경정비, 식사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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