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고 증가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고 증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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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월말 현재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의 수신 잔액은 5379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217억원(4.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403억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이다.

상품별로는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혼합형 및 주식형 신탁상품 수신이 증가한 반면 채권형 및 주식혼합형 신탁상품과 은행신탁상품은 감소했다.
MMF는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의 법인자금유입으로 2월중 207억원 증가했다.

또 채권혼합형이 공모주 펀드 판매의 영향으로 전달에 비해 73억 늘어났고, 주가상승 등으로 인해 주식형도 8억원 증가했다.
반면 채권혼합형은 만기상환 등에 따라 33억원이, 주식혼합형은 23억원이 전달과 비교해 각각 감소했다.

은행신탁상품도 특정금전신탁(6억원) 및 개인연금신탁(5억원)이 늘어났으나 신종적립신탁 등 여타 상품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월중 15억원 감소했다.
한편 2월 말 현재 신탁상품별 비중은 혼합형신탁상품이 31.7%(1702억원)로 가장 높고 이어 은행신탁 29.5%(1586억원), MMF 25.5%(1372억원), 채권형신탁상품 10.6%(572억원), 주식형신탁상품 2.7%(147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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