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한경 상습 침수 정비 특별교부금 8억 확보
애월·한경 상습 침수 정비 특별교부금 8억 확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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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국회의원 “지역 현안 해결 위한 추가 확보도 노력”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애월읍과 한경면 상습 침수지역 정비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이 확보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 사진)은 15일 애월읍 상습 침수지역 정비와 한경면 고산리 수해상습지 정비사업 등을 위한 특별교부금 8억원을 안전행정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월읍 납읍리 일대 배수로 시설을 확장, 침수를 예방하는 애월 상습 침수지역 정비 사업에 특별교부금 3억원, 지방비 7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또 장마 등으로 상습 침수되고 농경지 유실 피해가 빈번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고산리 수해 상습지 정비사업에는 특별교부금 5억원, 지방비 2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로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재정비 하게 되면 상습 침수와 농경지 유실, 도로 및 주택 침수 등을 예방할 수 있어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창일 의원은 이와 관련 “제주지역이 해마다 태풍과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및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어 이를 위해 특별교부금을 우선 확보했다”며 “안전행정부와 협의를 통해 다음 달 중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추가 특별교부금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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