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2013 제주진로직업박람회'가 오는 17~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진로 고민이 큰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직업 정보와 적성 및 흥미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제주도교육청과 서귀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송형록)과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순찬)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장은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진로정보관 ▲흥미와 적성을 검사하고 탐색할 수 있는 진로상담관 ▲음악인 등 전문 직업인을 만날 수 있는 비전키움관으로 구성된다. ▲직업을 체험해보는 직업체험관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발표하는 진로경연관도 설치된다.

특히 입시와 관련해 학생들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진로정보관에는 전국 9개 대학 특색학과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석, 학생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해준다.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전문 직업인을 만나는 비전키움관에는 그룹사운드 '사우스카니발'과 가수 한라산, 교수, 사업가, 메가스터디 창업멤버 등이 출연한다.

이외 이벤트관에서는 꿈을 메모지에 적어 나무에 매다는 소망나무 꾸미기와, 꿈을 머그컵에 그려 집으로 가져가는 소망컵 만들기 코너가 진행된다. 문의=710-0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