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계층구조 개편을 위한 도민설명회가 지난 21일부터 도 전역에 걸쳐 전개되는 가운데 제주도 당국은 반대론자들의 공세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애당초 포기.
이와 관련 도 당국은 "처음부터 혁신안에 치우친 도정이라는 비난이 제기된 만큼 도가 옹호에 열을 올릴 경우 더욱 오해를 사게 된다"면서 "잘못된 의견개진을 보면서도 그냥 지나고 있다"고 속내를 표출.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도민설명회를 마련했으면 점진안과 혁신안에 대해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며 "혹시 도민설명회 자체를 하나의 요식행위로 여기는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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