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인센티브 투어단·OCLC 유치 성공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양영근)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마이스 전문 박람회인 IT&CMA 2013(Incentive Travel & Conventions, Meetings Asia)에 참가해 태국 시멘트회사인 'Siam City Cement' 인센티브 투어단을 제주로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두 240명으로 구성된 태국 인센티브 투어단은 이달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해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태국은 국가별 MICE 방문통계에서 2590건·12만5962명에 이를 정도로 방문건수에서는 중국을 앞설 만큼 큰 MICE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컨벤션뷰로는 내년 다국적 그룹 OCLC (Online Computer Library Center)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 제주 유치도 확정지었다.
OCLC는 컴퓨터로 도서관 자료를 보존, 분류,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문헌정보 그룹으로 현재 86개국 2700여 곳의 도서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더블린에 위치해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에 대한 기대와 한류열풍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본 만큼,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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