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경찰이 올레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표식을 보고 구조를 요청한 길 잃은 여성 탐방객이 무사히 귀가해 화제.
1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주시 한경면 소재 올레 14-1코스에서 여성 탐방객 A씨가 길을 잃고 헤매던 도중 경찰에서 설치한 ‘올레길 안전리본’을 보고 관할 파출소로 연락, 무사히 구조.
제주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올레길 탐방객 안전을 위해 올레길에 구역별로 100번까지 번호를 부여, ‘안전한 올레길! 우리경찰이 책임지겠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파출소 연락처를 적은 안전리본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올레길 안전리본 달기’를 적극 추진, 올레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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