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를 이용한 조각
활자를 이용한 조각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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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소민- 채우다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조각가 오소민의 첫 개인전이 오는 18일까지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열리고 있다.

'활자를 이용한 조각'을 주제로 내건 오소민은 그동안 서양화가, 도예가 등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조각'으로 방향을 튼 오소민은 현무암, 스테인리스, 나무 등을 주재료로 골랐다.

전시에는 로댕의 연인 '까미유 끌로델'을 모티브로 한 '까미유끌로델',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많은 감정들의 표현들과 현상, 배경 등을 집합시킨 '삶을 이루게 하는 것들'이 내걸렸다.

이밖에도 '반복 시리즈', '상처 시리즈', '의미', '이야기', '채우다'등 총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강명순 관장은 "작품들이 대체적으로 커서 15점뿐이지만 갤러리가 꽉 찬다"며 "전시에서는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섬세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소민은 2011년 대한민국 신미술대전과 제주도 미술대전 조각부문에서 대상과 특선 등을 수상하는 등 조각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현재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아트록'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064-757-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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