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고래굴에서 재즈 선율 울려 퍼진다
우도 고래굴에서 재즈 선율 울려 퍼진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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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소리연구회, 오는 19일 '2013 동굴음악회' 개최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섬속의 섬' 우도 동굴에서 재즈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동굴소리연구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제주시 우도면 우도 고래굴에서 '2013 동굴음악회'를 개최한다.

'동굴과 재즈'를 주제로 한 음악회는 일체의 전기음향을 사용하지 않고, 순전히 사람의 목소리로만 진행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우도 오래굴의 자연지형적 특색중 하나인 '썰물'때의 조간대를 활용해 특정한 예술 활동이 가능하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남성 재즈 보컬 1세대인 재즈보컬리스트 김준, 한국재즈계의 신사 이정식 재즈쿼텟, 테너 현행복 등이 참여한다.

김준은 '헬로우 달리'외 5곡, 이정식 재즈쿼텟은 '내 하나 그리고 하나의 사랑'외 8곡, 현행복은 '한 오백'년 외 2곡을 들려줄 참이다.

관객참여무대도 준비됐다. 출연진들은 관객들과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동요 '가을밤'등을 부를 예정이다.

테너 현행복은 "이날 김준과 이정식 재즈쿼텟은 고품격 현대재즈의 색다른 맛을 들려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의)064-743-9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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