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제주아트센터에서...제주도청 합창단과 협연도

이날 공연은 강형권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김향숙씨의 피아노 반주로 ‘울릉도 트위스트’,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아이스크림 사랑’, ‘아리랑’, ‘여름의 달밤’, ‘인생은 미완성’, ‘Soon ah will be done’ 등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가곡, 민요 등 11곡을 선보인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제주도청 숨비소리 직장 합창단(단무장 윤용준)이 함께해 ‘마이웨이’, ‘영원한 사랑’ 등도 선보여 관객들에게 합창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청 직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음악사랑 온새미동아리(단장 김문영)도 ‘통나무집’, ‘홍시’, 제주창작곡인 ‘말테우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제23회 탐라합창제 최우수상과 올해 대회 화합상 등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주시청 합창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폭 넓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시청 합창단 강철수 회장은 “제주시청합창단은 근무를 마치고 함께 모여 매주 늦은 저녁까지 연습을 해왔다”면서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직원, 부서간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청직장합창단은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해체됐다가 2010년 10월 음악을 사랑하는 직원들이 재결성 했으며, 현재 남자 18명, 여자 24명 등 42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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