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유기홍 의원...제주시 14개.서귀포시 11개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시지역 도서관 수가 전국 시군구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민주당)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시군구 별 도서관 및 이용 현황’에 따르면 도내 도서관은 제주시 14개와 서귀포시 11개 등 모두 2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18개)와 서울특별시 강남구(15개) 및 서대문구(15개), 경상북도 경산시(15개) 등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은 도서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국공립도서관은 모두 11개이고 회원 수는 21만6505명, 보유 도서는 224만5491권이었고 사립도서관은 모두 3개로 회원 수 9343명, 보유 도서 20만9221권이었다.
서귀포시 국공립도서관은 모두 11개가 있고 회원 수는 6만3047명, 보유 도서 81만7467명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서귀포시에는 사립도서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시민들의 지식 함양과 지적 욕구 해소를 위해 도서관 시설은 가장 중요한 문화시설”이라며 “도서관의 시설과 장서 수준의 격차는 경제력이나 인구와 상관없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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