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스템 첨단화 사업 국비 25억 확보
교통시스템 첨단화 사업 국비 25억 확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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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창일 의원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 교통시스템 첨단화 사업 추진에 국비 25억원이 확보됐다.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사진)은 13일 제주도 전체 교통네트워크를 구성, 교통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16억원,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9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은 지역 교통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도로 통행 차량 영상검지기, 교통안내전광판 등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을 위한 장비를 설치해 주요 간선도로와 보조 간선도로의 교통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지역 간 이동 교통량에 대한 효율적인 흐름 관리를 가능하도록 한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제주도 전역에 버스정보 안내기, LED 승차알리미, 관광교통정보 단말기 등을 설치해 시외버스 구간에 대한 버스정보 등 대중교통 정보를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다.

강창일 의원은 이와 관련 “이번 예산 확보로 제주의 교통시스템이 첨단화돼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제주가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 첨단 교통도시로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2002년부터 첨단교통모델도시 구축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과 첨단교통관리스시템 구축을 추진해왔으나 서귀포 권역 지역 간 도로의 공간 및 기능적 확장과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서비스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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