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주올레걷기축제' 오는 31일 개막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 오는 31일 개막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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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제주올레 14~16코스에서 펼쳐져

▲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제주올레 걷기 당시 모습.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오는 31일 개막한다.

13일 (사)제주올레에 따르면 '나누자, 이 길에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올레 14~16코스에서 열린다.

개막공연에는 뮤지션 '뚜럼브라더스'가 참가자들과 올레송을 합창하며, 복합예술그룹 '살거스'가 무언극을, 섀도우 아티스트 나현정이 중국소성 '홍루몽'을 그림자극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색소폰 4중주팀 '서울색소폰콰르텟', 국내 최대 기타동호회 '클&통' 등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제주와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 공연도 준비됐다.

전통문화연구소에서 제주전통굿인 '생불할망'을, 대금연주가 신은숙이 '숲 속의 대금소리'를 무대에 올린다.

제주올레가 마련한 '전통혼례'주인공에는 최병갑씨 부부가 선정,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어 예술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솜씨장터', 물물을 교환하는 '나눔장터', 마을의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우리마을장터'등이 펼쳐진다.

또한 정혜신과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당신으로 충분하다'로 축제는 막 내린다.

서명숙 이사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모든 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돌아가는 정겨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올레는 사전 참가자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청해진해운 인천~제주노선은 46%할인, 제이에이치페리 장흥~제주노선은 30%할인, 씨월드고속훼리 목포/해남~제주 30~50%가 할인된다.

문의)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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