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10명 중 2명 청약통장 가입
제주도민 10명 중 2명 청약통장 가입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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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10명 당 2명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제주지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12만77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인구 58만3713명(2012년 말, 주민등록에 의한 집계·외국인 제외) 중 21.88%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4만9685명은 1순위 가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 가입비율은 서울이 50.36%로 가장 많았고, 경기 34.73%, 대전 31.36%, 인천 30.36% 등의 순이었다. 인구 대비 가입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16.86%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은 34.73%였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현재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부동산써브는 전망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청약통장은 당장 청약에 나서지 않더라도 내 집 마련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보험 성격이 강하다”며 “특히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2년 이상 가입 시 연 3.3%)를 제공하고 많은 돈도 들어가지 경제적 부담이 적어 향후 가입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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