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찰 승진 기회 많지 않다 생각
제주 경찰 승진 기회 많지 않다 생각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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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전행정위 유대운 의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경찰 대부분은 조직 내에서 승진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 의원(민주당)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경찰복지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에 근무하는 경찰은 ‘현 직장에서 나는 승진기회가 많다’는 항목에 응답자 중 10.0%만 동의했다.

‘현 직장에서 나는 급여를 많이 받는다’는 항목에는 24.2%만 동의, 상당수의 경찰은 급여에 만족하지 못했다.

반면 사회 공헌 부문에 있어서는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현 직장에서 나는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항목에 67.3%, ‘현 직장에서 나는 사회적으로 유익한 일을 한다’는 항목에는 71.7%가 동의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승진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는 경찰관이 10명 중 1명이 채 안 된다는 것은 조직 차원에서 문제가 심각함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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