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어'로 제작된 '제주설화'를 스마트폰 앱북(App Book)으로 만나볼 수 있게돼 눈길을 끈다.
제주 문화와 교육을 연구하는 젊은 연구자들의 모임인 '연구공간(대표 박동필)'이 최근 개발한 '설문대할망 도리 좀 놓아줍서(설문대 할머니, 다리 좀 놓아주세요)'가 그것.
10일 연구공간에 따르면 제주 설화앱북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제주설화와 제주어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제주어'와 '표준어'로 제작된 앱북은, 제주어의 경우 음성도 함께 지원된다. 제작된 앱북은 다음달부터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박동필 대표는 "앞으로도 제주설화를 제주어로 구현한 앱북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010-8866-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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