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청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실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약 6만여명으로, 인성검사(인성핵심 8요소 검사) 실시후 결핍이 심하게 나타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 부모님과 함께하는 1일 캠프 등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학생용, 담임용, 학교용, 교육청용으로 구분해 나오며 이 자료는 교사는 학생들의 인성지도 및 상담자료로 활용하게 되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인성을 파악하여 가정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종료 시점에는 지속적인 학생 관리를 위해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관리에 대한 연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국과장을 대상으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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