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탄압저지제주공대위, 1인 피켓시위
전교조탄압저지제주공대위, 1인 피켓시위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3.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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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총 47개교 앞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지역 24개 시민·사회·노동·농민·인권단체로 구성된 민주주의 사수·전교조탄압저지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가 오는 10일과 11일 도내 일부 초·중·고 교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인다.

제주공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을 근거로 전교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9명의 해고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한다는 전교조의 규약을 이유로 6만 명이나 되는 전교조 자체의 지위를 박탈하려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시위 이유를 밝혔다.

제주공대위는 또 “이번 피켓시위는 각 학교에서 근무하는 전교조 교사들에게 연대와 지지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교조 교사 및 학부모들과 전교조 탄압의 부당성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공대위는 양일간 47개교에서 오전 등교시간 40분 동안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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