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지난해 농산물 수출 1000만 달러 수출성과에 이어 올해 135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다변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다.
북군은 '선택과 집중, 공략'을 기본 전략으로 수출촉진기금 융자를 지원하고 수출업체 지원과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개최 등 20개 사업에 43억7700만원을 투자한다.
북군이 목표량으로 잡은 농축산물의 총물량는 1만8540t 으로 지난해 1만4289t보다 29.7% 늘었다.
품목별 수출목표량을 보면 농산물은 전년도 9만2000t 보다 43.3% 늘어난 1만3188t이다.
이중 감귤 목표량은 6000t으로 지난해 수출실적 4915t보다 1085t 늘었고 양배추는 2817t 수출실적보다 절반가량 늘어난 50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국에만 수출되던 복분자주의 경우 일본 후쿠오카에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북군은 넙치와 소라, 보말과 톳 등 수산물도 전년도 실적보다 10%가량 많은 2412t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반면 돼지콜레라 백신항체 양성반응 등의 이유로 수출이 중단되는 등 축산물 수출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1900t선으로 북군은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