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정상화추진위원회
제주대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제정추.공동 대표 조성윤 허남춘)는 21일 대학 교수회와 산하 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낸 11개 항의 공개질의서에서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후보자를 비방한 문건이 10여 건인데 그 중 3건만 수사를 의뢰한 이유는 무엇이냐"며 문건 10여 건의 공개를 요구했다.제정추는 이어 "교수회와 대학 선관위가 총장선거와 관련한 수사를 의뢰할 경우 대학의 명예가 크게 실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는데도 수사 의뢰에 앞서 전체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질의했다.
제정추는 "총장 직선제는 교수회가 지켜나가야 하고 선거 결과도 존중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교수회와 대학 선관위의 총장 직선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제정추는 25일까지 공개 질의에 대한 교수회와 선관위의 답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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