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가 열망하는 언론 ▲그가 열망하는 제주 ▲그가 열망하는 대학 ▲그가 사랑했던 것들 등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역에 기반을 둔 언론들이 제주사회 발전의 견인차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려면 어떤 뉴스를 생산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을 제시했다.
이어 제주도의 주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결과들을 담아 발표했던 글들을 2부에서 소개했다.
3부는 그동안 제주대 신문방송사 편집간사 등을 수행하면서 썼던 칼럼과 사설들을 모았다. 4부에서는 젊은 시절 '시'의 형식으로 써두었던 글 가운데 몇 편을 골라 내놓았다.
그는 "한글로 '구라'는 흔히 거짓말 대신 쓰는 일종의 비속어"라며 "한자로 '구라(口羅)'는 입에서 술술 쏟아져 나오는 비단처럼 올곧은 아름다운 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신우'에서 펴냈다. 값=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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