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선 주 168회로 운항횟수 확대
제주항공, 국내선 주 168회로 운항횟수 확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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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제주행 국내선 및 인천발 방콕, 괌 등의 운항횟수를 늘리고 부산~홍콩 노선을 재개하는 등의 동계 운항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같은 기간 주 141회였던 국내선 왕복 운항횟수를 주168회로 늘렸다. 관광객 증가로 좌석난이 가중되고 있는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는 지난해 주 81회에서 주 105회로, 부산~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는 주 46회에서 주 49회로 확대했다. 청주~제주 노선은 주 14회를 그대로 유지했다.

국제선에서는 주 7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괌 노선과 인천~방콕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

또한 부산~홍콩 노선을 오는 12월13일부터 주3회 운항하며, 그동안 부정기로 주 2회 운항했던 인천~웨이하이(威海) 노선은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주 3회로 운항횟수를 늘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의 주요 공략노선인 일본은 엔저에 이은 방사능 문제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정체돼 있는 상태고, 가장 많은 신규노선 개설이 가능한 중국은 양국간 항공자유화 지연과 부정기편 운항규제 등으로 동북아 노선 운용이 최악인 상황”이라며 “매년 운항횟수를 늘려온 국내선과 함께 동남아 등 기존 노선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동계 운항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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