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지구 5월초 분할 착공
제주시 한마음 병원~중앙여고~제주소방서에 이르는 제주시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5월초 착공된다.
이도2지구 개발사업은 지역업체 참가수를 늘리기 위해 5.16도로를 기준으로 구남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1공구’와 중앙여고 일원을 중심으로 한 ‘2공구’지역으로 분할 착공된다.
구남동 일대 35만9858㎡인 1공구 기반시설공사에는 124억원의 공사비가, 중앙여고 일대 58만5664㎡인 2공구에는 교량 5개소 조성을 포함해 28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제주시는 해당 공구마다 지역업체 참여(공동수급)를 의무화 했다.
제주시는 또 이 지구 사업의 경우 ‘전국 입찰사업’인 만큼 지역업체의 참여보장과 함께 지역 업체 공동수급 비율을 ‘49%이상’으로 강화, 지역업체 보호를 도모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와 관련, 지난 16일자로 이도 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발주해 입찰공고 등의 과정을 마친 뒤 오는 5월초 착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제주시 도심 미개발 지역 중 최대 ‘노른자위’로 꼽히는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민 7330명 수용을 목표로 2008년 12월 완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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