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9000만원 경신될까...제4차 경주마 경매 시행
2억9000만원 경신될까...제4차 경주마 경매 시행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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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민호 기자]말 산업 특구 지정 이후 처음으로  국내산 경주마 경매가 열린다.

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강영종)는 6일 국내 유일의 경주마 전용 경매장인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조천읍 교래리 소재)내 경매장에서 제4차 국내산마(경주마) 경매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오는 7일과 8일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한국마사회 및 생산농가 보유 말에서 생산된 1세마로 혈통등록을 마치고, 소유자에 의한 판매 신청된 말로서 모두 140두가 상장된다.   

상장된 말들은 경매당일 경매에 앞서 보행 검사를 마친 후 전자식 호출방법으로 실질적인 경매를 실시하게 된다.

앞서 지난 1~3차 경매에는 총 129두가 낙찰됐으며, 1차 경매 당시 제주 경매사상 최고가인 2억9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영종 회장은 “이번 경매를 통해 생산자․구매자 모두에게 고품격 서비스와 쾌적한 편의를 제공, 생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말산업 특구 지정 이후 처음 경매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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