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지방법원(법원장 성백현)은 오는 12일 오전 9시 한라생태숲 일원에서 '판사와 보호소년이 함께하는 숫모르 편백숲길 트레킹'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소속판사 20명,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돼 조사명령이 내려진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청소년들은 편백 숲길을 트레킹한데 이어 성읍랜드에서 승마, ATV, 카트 등을 체험하게 된다. 또 행사를 끝내고 201호 법정에서 소감을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제주지법 김호용 판사는 “이번 판사와의 1대1 멘토 행사를 통해 결손가정 청소년들이 평소 겪고 있는 내적 갈등과 정신적 피로가 치유되고 성공적인 인생 전환기를 맞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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