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 '여풍열전' 마련... 오는 31일까지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가 마련한 기획전시 '여풍열전(女風列展)'이 그것.
이번 전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여성테마'전시로, 올해까지 3회를 맞는다.
전시에 참여하는 6명의 여성 작가들은 주제 선정을 위해 예술평론가와 큐레이터 등과 연동, 워크숍과 미학토론, 야외 설치작업, 인터뷰 등의 공동 작업을 6개월간 진행했다.
그 결과 '여성과 욕망'이라는 주제를 드러냈고, 30대 여성들의 세계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이들의 작품을 보면 30대 여성을 둘러싸고 있는 바람의 속도, 방향, 기운, 소리, 색채 등을 마음껏 펼쳐 보이자는 의도가 엿보인다.
전시실은 강은정·박보경·김형지·박소영·양지영·장근영 작가 등의 작품 30여점으로 채워진다.
이들의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영윤 소장은 "이번 전시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의)064-710-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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