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5일 중국 베이징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 73·6천596야드)에서 끝난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3타를 친 박인비는 전날 5위에서 두 계단 뛰어올랐다.
1위 펑산산(중국·21언더파 198타)과는 5타 차다. 2위는 20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다.
세계랭킹, 시즌 상금 랭킹, 롤렉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박인비는 시즌 7번째 우승의 희망을 밝혔다.
전날까지 4위에 올라 있던 최나연(26·SK텔레콤)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7타,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날 3타를 줄인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9언더파 210타로 전날보다 1계단 상승해 단독 9위에 자리했다.
최운정(23·볼빅)은 이날 5타를 줄이며 8언더파 211타로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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