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고부 사전경기서 청송여고에 3-2 아쉬운 패배
제주여고 배드민턴 대표팀이 제주도 선수단에 전국체전 첫 동메달을 안겨줬다.
제주여고 대표팀은 3일 오전 10일 오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고부 사전경기 4강전에서 경북 청송여고와 격돌했다.
앞서 제주여고 대표팀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8강전에서 공주여고를 3-1로 꺽으며 4강에 안착했다.
4강전 첫 게임에 나선 송현지(2학년)는 청송여고 임혜정(3학년)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0-2(10-21, 15-21)로 패했다.
이어 2번째 게임에 출전한 한소연(3학년)은 청송여고 윤민아(1학년)를 2-1(22-24, 21-17, 23-21)로 격파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3번째 복식에 출전한 김지원(3학년)·한소연조도 청송여고 임혜정·이승희(2학년)조를 2-0(21-14, 21-16)으로 완파하며 결승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4번째 복식에서 손선해(3학년)·임미리(2학년)조가 청송여고 이민지(3학년)·윤민아조에게 0-2(7-21, 7-21)로 덜미를 잡히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5번째 경기에 나선 김지원은 청송여고 이민지에게 0-2(14-21, 3-21)로 격파당하며 결승진출에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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