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성공 상공인 제주서 네트워크 구축 동참
국내외 성공 상공인 제주서 네트워크 구축 동참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3.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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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 CJ E&M 대표.고경찬 벤처기업가.김창욱 美 챌린지투어 대표 등 대거 참석

▲ 제상대회에 참석하는 해외 및 도외 상공인들. 왼쪽부터 강석희 CJ E&M 대표, 김창욱 뉴욕 챌린지투USA21 대표, 고경찬 벤텍스 대표, 양방언 재일 제주인 뮤지션,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3일 개막된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전체 600여 명의 등록자 가운데 해외와 도외에서 참가한 상공인만 200명에 이른다.

대회의 연륜이 쌓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실질적인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국내외에서 성공한 기업가 반열에 오른 제주출신 상공인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제주 출신은 아니지만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저명인사들도 이번 대회의 주요 세션에서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솔직한 고언을 내놓고 있다.

먼저 해외에서 고향을 찾은 상공인들을 보면, 김창욱 챌린지투USA21(www.ctu21.org) 대표(미국 뉴욕), 정완준 남미(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제주도민회 회장, 김광일 일본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다.

김창욱 대표는 뉴욕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사장 등을 지냈다. 대학생 해외인턴십 에이전시 회사를 차려 한국 대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만들기에 진력, 현지 한국계 기업과 유명 기업 등 50여 개 업체에 인턴을 파견하고 있다.

정완준 남미 제주도민회 회장은 현재 파라과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고, 파라과이에서 파국 세훈자동차 사장을 맡고 있는 CEO다.

제주출신 재일교포 2세인 김광일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도 고향을 찾았다.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M 강석희 대표도 참석한다. 벤처기업인 벤텍스㈜의 고경찬 대표도 제주출신 중 주목할 만한 인사다.

또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고학찬 예술의 전당 사장, 재일 제주인 뮤지션 양방언,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도 스페셜게스트로 참석해 제주인의 외연 확대 등에 대해 얘기한다.

제주출신은 아니지만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에 힘을 보태는 인사들도 적지 않다.

전남 나주 출신의 홍채식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도 81세의 노구를 이끌고 참석해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와 글로벌 제주마켓 구축을 응원한다.

인터넷포털 ‘다음’ 창업자인 이재웅 소셜벤처인큐베이터 소풍(Sopoong) 대표가 눈에 띤다. 이 대표는 ‘새로운 차원의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붙이는 매니큐어 필름’을 개발해 연 1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박화영 인코코 대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성공신화’를 소개한다.

지식과 흥미를 결합시킨 강연콘서트 형식을 처음 도입한 한동헌 마이크 임팩트 대표의 참가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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